[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] 초기발견이 어려운 구강암은 2주일 이상 입 주변 통증, 붓거나 목구멍에 출혈이 있다면 구강암을 의심해야 한다. 구강암은 전체 암의 3~5%를 차지한다. 남성들의 암 중에서는 위암, 폐암, 간암, 대장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, 여성은 여덟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. 우리나라는 1년에 약 2,000명의 구강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, 투병중인 환자도 수만 명에 이른다. 초기 진단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편이며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수술 후에도 만성통증, 기능장애, 구강기능 이상이 나타난다.경희
[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] 우리의 치아는 사랑니까지 포함해 모두 32개다. 특히 치아 하나가 소실되고 망가지게 되면, 주변의 치아인 인접치, 서로 맞물려 부딪치는 대합치들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.치아를 포함한 위턱과 아래턱 부분인 ‘악안면 외상’은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연조직 부위의 열상이나 타박상, 찰과상 등이 대표적이다. 악안면 외상은 주로 교통사고, 운동 경기, 낙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.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“다른 부위의 골절에 비해